안양한라, 중국 원정서 선두탈환 노린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1.16 13: 47

안양 한라가 중국 원정을 통해 선두탈환을 노리고 있다.
 
안양 한라는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 상해대학생체육센타에서 차이나 드래곤과 3연전을 펼친다.  

양팀간의 이번 만남은 올 시즌 처음이다. 지난 2003년 아시아리그 출범 이후 이번 대결은정규리그 통산 20,21,22번째 대결이며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라가 19승 1패의 절대적인 우위(차이나 샥스 시절 포함)를 보이고 있다
한라는 국내대회에서 승리하면서 팀 분위기의 상승세를 이어나고 있다. 또한 현재 리그 순위에서 치열한 상위다툼을 하고 있는 한라로서는 이번 중국과의 3연전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승점 총 9점이 걸려있는 이번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1위의 오지를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탈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현재 차이나 드래곤은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근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라의 공격수 신상우는 중국 원정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중국이 아무리 약체라도 방심해서는 안될 것 같다. 평소에 하던 대로 플레이를 하면 기분좋은 3승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주위에 형들이 많이 도와줘 아시아리그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우는 최근 벌어진 종합선수권대회 총 3경기에서 2골 4도움 6포인트로 대활약 했고 지난 아이스 벅스전에서도 1골 1도움 2포인트를 기록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안양 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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