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 데뷔' 김명성, 2⅓이닝 무실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11.16 14: 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유일한 아마추어 소속 투수인 김명성(22. 중앙대 졸업예정, 롯데 지명)이 제 몫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명성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B조 예선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탈삼진 3개) 무실점을 기록하고 8-0으로 앞선 3회말 정대현(SK)에게 바통을 넘겼다. 투구수는 33개에 최고 구속은 142km.

 
이미 광저우를 밟기 전부터 파키스탄전 선발이 유력시된 김명성은 힘껏 던지기보다 제구를 잡는 데 힘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2회 4번 타자 무하마드 파룩 칸에게 중전 안타로 유일한 피안타를 기록한 김명성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으로 큰 대회 첫 국가대표 등판을 마쳤다.
 
farinelli@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16일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B조 예선 3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 1회말 선발투수로 나선 김명성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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