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뒷문을 지키는 정대현(32)이 첫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정대현은 16일 광저우 아오티구장에서 열린 파키스탄과의 경기서 1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3회 1사 후 선발 김명성을 구원 등판한 정대현은 아잠과 알리를 나란히 범타로 잠재웠다. 4회 선두 타자 자와르를 2루 땅볼로 유도한 정대현은 고창성과 교체됐다.
대만, 홍콩과의 대결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던 정대현은 이날 경기를 통해 구위를 점검했고 오는 18일 준결승전과 19일 결승전 호투를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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