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김용식 배준모 박선관이 조를 이룬 한국이 남자 400m 계영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테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자유형에서 3분19초02의 기록으로 중국(3분16초34), 일본(3분16초78)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기록은 한국신기록으로 앞서 4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2관왕' 박태환은 지난 15일 800m 계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두 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따냈다.
1번 영자로 나선 김용식은 역영을 펼쳤으나 중국, 일본과 박빙 대결을 펼치지 못하고 선두 중국과 1.41초 차 3위로 2번 영자 배준모에게 바통을 넘겼다. 배준모 또한 분전했으나 격차는 2.19초 차로 멀어졌다.
3번 영자 박선관과 선두 중국의 격차는 2.97초. 마지막 영자로 나선 박태환은 1,2위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역영을 펼쳤으나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치고 말았다.
farinelli@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