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美 수영 전문지, "박태환, 불붙은 상승세 유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16 22: 04

미국의 수영 전문잡지 <스위밍월드 매거진>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서 2관왕에 오른 박태환(21, SK텔레콤)에 주목했다.
박태환은 16일 저녁 중국 광저우 아오키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서 3분41초53로 올 시즌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도전장을 냈던 중국의 쑨양(3분42초47)과 장린(3분49초15)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후 <스위밍월드 매거진> 인터넷판은 '박태환은 불붙은 상승세를 유지했다(Tae Hwan Park Remains on Fire)'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스위밍월드 매거진>은 박태환이 세운 31분 41초 53의 기록은 장린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아시아기록 3분 41초 35에 매우 근접한 기록인 점과 박태환이 2008 베이징올림픽서 세운 자신의 최고기록인 3분 41초 86을 넘어선 것에 주목했다.
또한 박태환의 기록은 파울 비더만(3분 40초 07), 이안 소프(3분 40초 08),  오사마 멜룰리(3분 41초 11), 장린(3분 41초 35)에 이어 세계 역대 5위 기록이라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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