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퇴단, 연봉 걸맞는 성적 못남겨" 야쿠르트 관계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17 07: 45

이혜천(31)도 야쿠르트와 결별했다.
<스포츠호치>는 2년계약이 끝나는 이혜쳔이 야쿠르트를 퇴단한다고 17일 보도했다. 구단 간부는 "계약 연장은 하지 않는다"고 명언했고 임창용과 잔류교섭에 전념하기 위해 내린 결론이라는 거이다.
이혜천은 150km대의 쓰리쿼터형 강속구로 선발진 진입을 기대받았다. 그러나 입단 첫 해인 2009시즌 개막 2군 스타트했고 미들맨으로 보직변경해 42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19경기 방어율 5.09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겨 퇴단이 예상됐다.

이 신문은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혜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왼손투수 부족 때문에 이혜천과 계약연장을 희망했다는 것. 그러나 구단 간부는 "연봉(7200만 엔)에 걸맞느 성적은 올리지 못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이혜천은 일본에서 뛰기를 원했으나 새로운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한국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전 소속팀 두산과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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