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랭킹 28위...데뷔 후 최고 순위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17 08: 11

울버햄튼전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서 데뷔 후 최고 순위인 28위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2010~2011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이청용은 지난 14일 밤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서 풀타임 출장해 선제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2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주 발표 랭킹서 132점을 얻어 45위를 기록했던 이청용은 이번에 167점을 얻어 순위를 17계단 끌어 올렸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역대 최고 순위는 설기현이 레딩 시절 세운 13위다.
지난주 2위였던 플로랑 말루다는 244점으로 1위로 올라섰고 디디에 드록바는 236점을 얻어 2위에 랭크됐다. 박지성은 여전히 10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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