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헉! 수험생 스타들 누가있나 봤더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17 09: 03

18일 열리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하루 남겨 놓은 가운데, 시험을 치르는 스타들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스타 응시자들은 많지 않다. 2009년에는 2AM의 정진운을 비롯해 샤이니 민호, FT아일랜드 재진, 비스트 이기광 등 10여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수능을 치렀지만 올해는 훨씬 적은 스타들이 시험에 응시한다.
원더걸스 전 멤버인 선미는 동국대학교 수시 1차모집 전공재능우수자(연기재능) 전형에 최종 합격했지만 시험을 보겠다는 뜻을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 만큼 수능으로 그 동안의 노력을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리지 역시 미니앨범 활동과 더불어 꼼꼼히 수능을 대비해왔다. 리지가 오렌지캬라멜 두 번째 미니앨범 준비와 수능이 겹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습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샤이니의 멤버 키 역시 올해 수능에 임한다. 키는 91년생이지만 지난 해 음반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시험을 미뤄 올해 치르게 된다.
이 외에도 비스트의 손동운, 틴탑 캡,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멤버 별빛찬미도 대학 새내기를 위해 시험을 치르는 아이돌들이다.
아이돌 스타만 수능을 보는 것은 아니다. DJ DOC의 멤버 김창렬도 눈에 띄는 응시생이다. 올해 검정고시를 합격한 후 곧바로 대입 의지를 밝히고, 바쁜 활동 중에서도 과외 등을 통해 수능시험 준비에 매달렸다. 김창렬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며 새 앨범활동과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공부에 열중했다.
한편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는 고려대학교 수시전형에 합격했고, 배우 서우와 포미닛 현아, 트로트가수 이자연은 모두 건국대 수시전형에 합격해 동문이 된다. 포미닛의 허가윤은 동국대 예술학부에 합격했고, 고아성과 구혜선 역시 각각 성균관대 사회과학부와 예술학부 영상학 수시전형에 합격해 11학번이 됐다.
카라의 구하라 역시 성신여자대학교 수시모집 1차 전형에 합격해 달콤한 기분을 맛봤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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