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오원빈이 “배우 원빈 때문에 개명 했다”고 밝혔다.
오원빈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원빈은 원래 내 본명”이라면서 “그런데 친구들이 많이 놀려서, 결국 ‘성현’으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난 본명이었는데, 배우 원빈 선배님은 가명이시더라. 그런데 결국 본명이었던 내가 이름을 바꾸게 됐다”면서 “학교 다닐 때부터 내 소개만 하면 애들이 많이 웃어서 괴로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소속사에는 오래 전에 들어왔으니까, 사람들이 날 본명인 원빈으로 불러왔다. 그러다보니 가수 활동은 자연스럽게 예전 이름인 원빈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원빈은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한지 2년만에 솔로로 데뷔, 신곡 ‘사랑해 또 사랑해’로 활동을 시작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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