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 검사에서 요리사까지 '카멜레온 변신'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17 10: 01

SBS 수목드라마 '대물'의 하도야(권상우)가 아버지의 대를 이은 곰탕 맛을 내기 위해 청와대 주방장으로 변신한다.
지난 방송분 12회에서는 하봉도(임현식)가 흑막정치를 타파하려다 현실정치의 벽에 막혀 검사직을 박탈당한 아들 하도야의 복직을 위해 민우당 대표 조배호(박근형)를 찾아갔다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이에 하도야는 고민 끝에 백성민 대통령(이순배)에게 복직을 부탁하고 백 대통령은 아버지의 곰탕 맛을 재현한다면 하도야의 청을 들어 주겠다는 이색 제안을 한다. 하도야에 대한 안타까움과 청와대 대령 숙주이자 곰탕의 달인이었던 하봉도의 죽음을 애도하는 백 대통령의 배려인 셈이다.

하도야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곰탕 맛을 재현하기 위해 경산에 있는 곰탕 국물의 대가 팽 영감을 찾아가고 팽 영감(윤문식)은 그런 하도야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며 그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며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상우는 회가 거듭될수록 하도야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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