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성.세련미 조화′..베일벗은 신형 그랜저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0.11.17 11: 45

5세대 컨셉트는 ‘그랜드 글라이드’   
 
[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 현대자동차는 17일 내년 초 출시예정인 준대형 신차 그랜저의 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준대형 신차의 차명으로 그 동안 국내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 잡아온 '그랜저(Grandeur)'의 차명을 계승하기로 확정했다.
‘웅장, 장엄, 위대함’을 의미하는 차명 ‘그랜저’는 1986년 7월 국내시장에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으로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에 처음 붙여진 이래 현재까지 25년째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5세대 신형 그랜저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절묘한 조합’을 컨셉트로 그간 발전해 온 최신의 신기술들을 접목시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는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콘셉트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 역동적이고 유려하면서도 고급감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적 이미지의 리어 LED 램프, 볼륨감을 강조한 와이드 리어 범퍼 등으로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을 통해 알 수 있듯 신형『그랜저』는 이전 보다 더욱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며 “수 십년 역사의 전통에 과감한 도전정신을 입혀 고객들은 전통과 신기술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랜저만의 아우라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 신형 그랜저의 실제 주행모습을 깜짝 공개하는 등 차명 및 외관 렌더링 공개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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