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동건의 인간적이고도 내추럴한 모습들을 공개했다.
고된 촬영일정으로 의자에서 단잠을 청하는 모습, 파트너 케이트 보스워스와의 다정한 모습 등을 통해 '워리어스 웨이'의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장동건은 모든 면에서 완벽히 준비하여 현장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강의 전사’ 라는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6개월간의 강도 높은 액션 훈련을 받았으며 부상을 입을 정도로 몰입했다. 또 할리우드 영화에 처음 출연한 만큼, 영어 대사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연습하며 영화 속에서는 전혀 어색함 없이 소화해냈다. 하지만 완벽한 그에게도 참기 힘들었던 것은 바로 부족한 수면이었다.
영화 촬영을 하는 동안 자신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는 열정 때문인지 잠깐의 세팅 시간 동안 취하는 단잠은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었다. 영화 속 캐릭터처럼 한없이 완벽하기만 할 것 같은 장동건이기에 촬영장 대기 의자에서 고개를 떨구고 자는 모습은 오히려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장동건과 케이트 보스워스는 가장 멋진 동서양 커플의 로맨틱한 키스신도 보여준다. 촬영하는 내내 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만들어갔다. 하지만 역시 케이트 보스워스가 리드하는 첫 키스신은 어색했던 듯 NG가 났다. 하지만 NG 후 호탕하게 웃는 케이트 보스워스와 장동건의 환한 미소, 즐거워하는 표정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happy@osen.co.kr
<사진>아담스페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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