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미친존재감’으로 통하는 송새벽이 첫 주연 영화 ‘위험한 상견례’에 캐스팅돼 촬영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연기 투혼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경상도, 전라도 출신 아버지들이 자식들이 반대 지역의 이성과 결혼을 하려고 하자 극구 반대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견례를 통해 더욱 충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에서 송새벽은 전라도 출신의 아들로 경상도 출신의 이시영에게 첫 눈에 반해 결혼을 하려하지만 부모님들의 반대에 부딪치며 우여곡절을 겪게 된다.

‘위험한 상견례’ 한 관계자는 “촬영 초반 이시영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서 어색한 점이 있었지만 워낙 두 사람 모두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들이라서 이제는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송새벽은 첫 주연 작품인 만큼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위도 잊은 채 현재 이시영과 부산에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새벽과 호흡을 맞추는 이시영은 극중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 평소에는 소극적이지만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을 맡았다.
송새벽은 올해 영화 ‘방자전’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등에 출연해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뽐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올해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과 남우조연상을 휩쓸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내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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