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꺾고 순항을 이어갔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대표팀은 광저우 광야오 체육관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예선 B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14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베트남과 인도에 이어 카자흐스탄을 격파하고 3연승을 질주, 조 1위를 확정지으며 8강에 진출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몰아쳐 1세트를 25-16으로 챙긴 데 이어 그 상승세로 2세트마저 25-14로 가져갔다.
한국은 1·2세트와 달리 3세트서 접전을 펼치며 세트를 내주는 듯 했지만, 세트 막판 분위기를 가져가며 25-22로 승리,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서 박철우는 혼자 20점을 폭발시키며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19일 중다 체육관에서 D조 2위와 8강전을 갖는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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