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정다래가 금메달을 딴 후 생각난 '그'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17 20: 25

정다래(19, 전남수영연맹)가 금메달을 딴 직후 생각난다고 밝힌 '성동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0cm, 56kg의 좋은 체격을 지닌 정다래는 17일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수영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5초0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수영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서 조희연이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일궈냈다.

경기 후 지금 누가 가장 생각이 나느냐는 질문에 정다래는 "코치님과 부모님, 그리고 동료들이 생각난다"며 "좋아하는 복싱대표 2진 성동현이 생각난다"고 덧붙였다.
정다래가 밝힌 성동현은 국가대표 복싱대표팀의 2진 선수로 고교시절 밴텀(54kg)급에서 활약했다. 작은 체구에도 빠른 스피드와 천부적인 감각으로 실력은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성동현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를 지낸 부친 성광배 관장의 영향으로 복싱 선수가 됐고, 현재는 국가대표를 목표로 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정다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면 김경진(개그맨)과 밥 한 번 먹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고, 케이블 채널 '얼짱시대'에 출현한 호준연과 커플 미니미를 맺고 있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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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저우=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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