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잔류여부, 내주 초 최종 결정"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1.18 08: 00

임창용(34)의 야쿠르트 잔류여부가 다음주초에 결정날 것인가.
<스포츠호치>는 18일 야쿠르트 구단이 임창용과의 잔류협상이 장기화 국면에 빠져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하고 다음주 초에 거취문제가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3년 12억 엔(166억 원)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리인과는 대략적인 합의를 했고 기본적으로 잔류를 예상했다. 그러나 임창용 본인의 최종 결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임창용은 다음주초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야쿠르트는 "그때 임창용의 답이 나올 것이다"고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보유권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기다리지 않고 조기에 거취문제가 결정될 것이라는 구단 간부의 희망을 덧붙였다.
 
최근 일본언론들은 임창용의 거취를 놓고 잔류와 협상결렬을 놓고 극명하게 엇갈린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조심스럽게 이적 가능성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야쿠르트의 막판 공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여 임창용의 최종결단이 궁금해진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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