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18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웸블리경기장서 열린 잉글랜드와 친선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9년 이후 잉글랜드와 경기서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플로랑 말루다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말루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프랑스가 전반전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는 데 일조했다.
프랑스는 후반 10분 미드필더 마티유 발부에나가 바카리 사냐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40분에 스티븐 제라드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간 피터 크라우치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애슐리 영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면 잉글랜드의 무득점 패배를 막았다. 크라우치는 A매치서 자신의 22번째 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동점골을 뽑기 위해 롱패스에 의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만회골을 터트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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