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수능보고 군대가고 레드카펫 밟는...별별 DAY 18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8 08: 16

18일(오늘) 이색적인 풍경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아침부터 부산하게 책가방을 챙겨서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러가는 어린 스타들,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 군으로 향하는 남자 스타들,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스타들을 이날 하루에 다 볼 수 있다.
오늘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DJ DOC의 김창렬을 비롯해서 원더걸스 전멤버 선미, 샤이니 키, 애프터스쿨 리지, 비스트 손동운, 남녀공학 별빛찬미, 틴탑 캡 등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고사장으로 향한다.
김창렬 외에는 특히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수능을 치르게 되는 상황이라 그들을 응원하는 어린 팬들의 열기 또한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열띤 응원에 부담을 느껴 조용히 고사장으로 입장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들 스타들이 고사장에서 시험을 한창 이르고 있을 상황에는 두 명의 스타가 머리를 짧게 깍은 채로 취재진들 앞에 서게 될 예정이다. 배우 고주원과 V.O.S 최현준이 나란히 충남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두 사람 모두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나란히 공익근무 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
최현준과 김경록 2인체제로 활동했던 V.O.S는 최현준의 공익 근무로 인해 2년 동안의 공백을 갖게 됐다. 고주원은 최근 MBC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마치고 조용히 군입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화려한 스타들의 드레스 향연이 이어진다. 18일 저녁 7시에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것. MC 송윤아를 비롯해 정유미 서영희 윤정희 문소리 전도연 원빈 최민식 정재영 박희순 박중훈 등 남녀 주연상 후보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수상여부를 기대케 한다.
또한 송새벽 박신혜 류현경 서우 윤여정 엄기준 최다니엘 최승현 등 남녀조연상과 신인상 후보들도 자리해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18개 부문에 걸친 수상자가 발표된다. 특히나 지난 대종상 시상식에서 데뷔 후 첫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던 '아저씨'의 원빈이 남우주연상 연속 2관왕 수상 여부가 큰 관심사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