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자체발광 순정남 김민재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유승호가 유쾌 상쾌한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은경-엄수정-유승호, 다정다감 모자(母子)열전 '눈길!'
유승호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불꽃같은 엄마 신은경(윤나영 역)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엄마 엄수정(양인숙 역)은 촬영 현장에서도 유승호를 친아들처럼 예뻐하고 잘 챙겨주기로 유명한 선배들이다.

극 중에는 비록 얽히고설킨 악연으로 갈등하고 부딪힐 수밖에 없는 세 사람이지만 공개된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 실제로는 다정다감한 분위기와 끈끈한 팀워크로 실제 모자(母子) 사이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라고.
이에 신은경은 "화면에서 보는 여러분도 느끼시겠지만 유승호는 만화 영화 주인공처럼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배우다. 더구나 예절도 바르고 또래답지 않게 진지한 자세로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예뻐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다"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유승호 역시 "나와 서우 누나는 실제로도 신은경 선배님을 엄마라 부르며 많은 부분을 배워나가고 있다. 언제나 따뜻하게 챙겨주시고 부족한 부분들을 촘촘히 채워주시는 덕분에 즐겁고 편한 마음으로 촬영 중이고 나도 나중에 꼭 엄마처럼 좋은 선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소년 유승호, 아찔 '취중연기' 첫 도전! "마셔도 될까요?!"
지난 주 '욕망의 불꽃'에서 유승호는 상심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홀로 포장마차를 찾아 소주잔을 기울이며 자연스러운 취중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극 중 김민재는 21세 어엿한 성인이지만 유승호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서는 물로 술을 대체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천연덕스럽게 음주연기를 펼친 유승호는 서우(백인기 역)를 만나 사랑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느끼며 신은경에게 갇힌 자신의 삶에서 자유롭고 싶어 하는 갈망으로 점차 성장해나가는 청년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욕망의 불꽃' 한 관계자는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받아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텐데 성숙한 자세로 연기에 임하는 유승호를 보면 좋은 배우가 될 재능을 타고났다는 생각이 든다. 극 중 김민재가 변화하고 있듯 '욕망의 불꽃'을 통해 유승호도 배우로서 한 단계 한 단계 차근히 성장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욕망의 불꽃'은 포커페이스로 대서양그룹 상속권 전쟁에 대한 속내를 감춰왔던 욕망의 화신 신은경과 성현아(남애리 역)가 가식을 벗고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끌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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