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의 입소 날짜가 언제인지 연예계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원은 18일(오늘) 배우 고주원, 가수 V.O.S 최현준과 함께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져있었다. 이에 강동원의 소속사와 영화 ‘초능력자’의 홍보사로 입대 날짜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에 충무로 한 관계자는 “11월에 입대하는 것은 맞는데 날짜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정말 조용히 들어가고 싶어 한다”며 “입소 날짜에 대해서는 절대 말을 할 수가 없다.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게 조용히 들어 갈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이에 앞서 영화 ‘초능력자’의 홍보 인터뷰 중에 군복무에 대해 “2년 동안 제대로 군 생활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군대라는 말을 쓰지 말아달라”며 “지금 상황에서 가는 것은 아쉽지 않다. 가야하는 것이고, 적당할 때 가는 것 같다. 2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조금씩 다녀온 후를 준비하고 있다. 2년 후 할 수 있는 작품도 보고 있고 가서도 뭔가 재미있는 것을 발견 할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 한 바 있다.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에 이어 ‘의형제’까지 연타석 홈런을 치며 최연소 1000만 배우로 등극했다. 또한 최근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가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붐을 일으키고 있다.
‘초능력자’는 비주얼되는 연기파 배우 강동원과 고수, 촉망 받는 신인 김민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 주목 받고 있다. 초인(강동원)과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고수)의 대결을 그린다. 강동원은 극중 사람에게 최면을 걸어 그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초인 역을 연기하며 강렬한 악한의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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