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연출 김철규 조현탁)의‘서혜림’(고현정 분)이 민우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남해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홀로서기를 알렸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종전의 카리스마를 잃어버린 채 당지도부의 앵무새 노릇을 하던 ‘서혜림’이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도지사에 당선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도청에 들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자신의 야심을 위해 ‘서혜림’에게 탈당을 제안했던 ‘강태산’의원(차인표 분)의 번복에

‘서혜림’은 혼자서라도 탈당을 하겠다고 나서며“하루아침에 자기 소신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게 우리 정치가 추구하는 비전이고 가치냐, 강의원님은 개인적인 야심을 개혁이란 이름으로 펼치려는 게 아니냐”며 흑막정치와 다시 거래를 한 ‘강태산’의원과 같은 길을 갈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렇게 민우당을 떠난 혜림은 남송 해송 간척지개발 사업의 특혜비리를 막기 위해 남해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이어 혜림은 도지사 후보 TV 토론에 나와 “대체 누구를 위한 개발이냐, 무엇을 위한 개발이냐, 사업자 선정과정에서의 특혜의혹을 투명하게 밝히고 개발지역 주민들이 쫓겨나지 않는 깨끗하고 투명한 개발을 요구하는 바이다”고 당당히 목소리를 높였다.
카리스마 ‘서혜림’의 활약이 기대되는 <대물>은 18일 밤 10시 14회가 방영된다.
crysta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