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여왕은 나' 송윤아-문소리 "애들은 가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18 19: 03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수많은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에서 드레스 향연을 펼쳤지만 단연 이날 취재진과 영화팬들을 압도했던 배우는 송윤아와 문소리였다. 
제8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송윤아의 단독 진행으로 열렸다. 시상식 한 시간여 전부터 많은 젊고 아름답고 늘씬한 여배우들이 속속 등장했다. 이들 사이에서도 수차례 시상식에 자리하며 레드카펫 노하우를 제대로 알고 있는 문소리와 송윤아가 단연 눈에 띠는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좌중을 휘어잡았다.
이날 송윤아는 출산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 나타나 출산 전과 다름없는 변함없는 몸매와 스타일을 과시했다. 목장식이 화려하게 된 블랙의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자신 있게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앞트임으로 가슴 부분을 살짝 노출시키며 엣지있게 스타일을 살려냈다.

 
이날 많은 취재진과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또 한명의 여배우는 영화 ‘하하하’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문소리였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레드카펫에 나타난 문소리는 그리스 여신을 연상시키는 핑크빛이 감도는 원 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한쪽 어깨선을 우아하게 드러내며 레드카펫을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윤아와 문소리, 두 여배우는 드레스 스타일뿐만 아니라 레드카펫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환한 미소와 자신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영화팬들을 향해 눈빛과 손짓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팬 서비스까지 완벽하게 연출해냈다. 
  
송윤아와 문소리 외에 이날 대한민국영화대상 레드카펫에는 박신혜 남보라 류현경 지성원 서지혜 공효진 서우 서영희 윤소이 조여정 이아이 이요원 정유미 등 많은 여배우들이 자리했다.
 
한편 이날 7시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의 심사는 영화 감독, 배우, 스태프, 작가, 평론가, 기자 등 영화계 전문위원 500명과 인터넷을 통해 선정된 일반위원 500명을 합친 1,0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하며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날 오후 9시 5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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