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아(26, 대전광역시청)와 강혜은(26, 창원시청)이 볼링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진아-강혜은 조는 18일 중국 광저우 톈허 볼링장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2인조 결선에서 합계 2687점을 기록해 손연희-홍수연조를 23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최진아-강혜은 조는 파워 넘치는 볼링을 선보였다.

3게임까지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4게임에서 최진아가 7개 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에 청신호를 밝힌 것.
최진아가 레인의 변화로 막바지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혜은이 5, 6게임에서 살아나면서 다른 조를 압도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최진아-강혜은 조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손연희-홍수연 조도 2664점을 얻었지만 마지막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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