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안방마님' 존 벅과 3년 1800만달러 계약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1.19 01: 52

미국프로야구(MLB) 플로리다 말린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안방마님' 존 벅(30)과 계약기간 3년 1800만달러(약 200억원)에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벅이 신체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하며 "150만달러(약 18억원)를 사이닝 보너스로 받고 내년 연봉은 450만달러(약 50억원)을, 2011년과 2012년에는 600만달러(약 70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벅은 2할8푼1리의 타율에 20홈런 66타점 3할1푼4리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데뷔 첫 올스타에 뽑혔다. 도루 저지율도 2할8푼을 기록했다.

지난 2004년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다 논텐더로 풀려 올 시즌 토론토와 200만달러(약 23억원)에 계약해 새로운 팀에서 맹활약했다.
프로 통산 702경기에 출장 2할4푼3리의 타율에 555안타 90홈런 325타점을 뽑아냈다. 특히 올 시즌 토론토로 이적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agass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