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페셜 '어서 말을 해'(극본 이도열 연출 윤성식 제작 마켓인사이트)로 돌아오는 배우 김규리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뽐내 화제다.
김규리는 '어서 말을 해'에서 분하는 사회 복지과에 근무하는 공무원 최영희 역을 맡았다. ‘최영희의 독설을 들으면 실제로 몸까지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고 여겨질만큼 성깔 있는 독설을 내뱉는 여자. 영희는 구청 민원창구에 와서 불만을 접수한 구민에게 사과하러 찾아갔다가 결국 몸싸움을 벌이는 ‘막가파’이기도 하다.
당당한 그녀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소심녀. 영희는 구청에서 함께 일하던 홍구병 계장(방중현 분)이 구청을 그만두고 소설을 쓰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적극적으로 그에게 다가가려고 하나 그를 둘러싼 험악한 소문 때문에 갈등하게 된다.

노처녀 영희와 영희의 동료이자 친구인 기영(배수빈 분)의 ‘결혼 프로젝트’를 그려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웨딩 촬영을 하게 된 김규리는 본인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서 말을 해'는 지난 13일, 아시안 게임 중계 탓 결방으로 부득이하게 방송날짜가 일주일 미루어져 오는 20일, 11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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