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가 미국에서 돌아온 마쓰이 가즈오(35)를 영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8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오릭스는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친 마쓰이를 영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오릭스 부동의 2루수였던 고토가 미쓰다카가 FA를 선언, 내야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오릭스 구단 수뇌부는 고토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반드시 마쓰이를 잡는다는 입장이다.

마쓰이는 올해까지 7시즌 동안 미국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4년 일본 세이부에서 뉴욕 메츠로 옮긴 마쓰이는 2006년 콜로라도로 이적했고 2008년부터는 휴스턴에서 뛰었다.
지난 5월 타격 부진으로 휴스턴에서 방출된 마쓰이는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실패, 지난 9월 일본으로 귀국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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