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부부는 누구일까. 많은 사람이 ‘브란젤리나’라 불리는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을 떠올리겠지만 스칼렛 요한슨과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새로운 섹시 부부의 대세로 꼽히고 있다.
매거진 GQ는 최근 요한슨을 ‘올해 최고의 매력녀(Babe of the Year)’로 선정하며 섹시화보를 공개했다. 머리를 짧게 잘라 섹시함이 반감되었다는 평가가 무색하도록 관능적인 매력을 선보인 것이다.
관계자는 “2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아직 표정에 순진함이 살아있고 호기심도 왕성하다. 아주 쉽게 새로운 분위기와 표현을 연출하고 탐구심도 강하다”며 특유의 발랄한 이미지와 도전정신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놀라운 것은 불과 며칠 후 그녀의 남편 레이놀즈가 피플(People)지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섹시한 남성(Sexiest Man Alive)’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는 지난해 우승자였던 조니 뎁은 물론 로버트 패틴슨, 조지 클루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쳤다.
공교롭게도 레이놀즈-요한슨 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부부’라는 타이틀도 얻게 되었다.
그렇다면 성형외과 전문의가 바라 본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부부’의 매력은 무엇일까. BK동양성형외과 홍성범 원장은 “섹시배우로 유명한 요한슨은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뚜렷한 이목구비에 하얀 피부로 순진해 보이는 매력과 관능미를 갖춰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동안 미인’의 면모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한슨의 또 하나의 특징은 가슴확대 성형을 의심받을 정도로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동안 외모는 물론이고 글래머 몸매를 갖고 있는 ‘청순 글래머’의 대표적인 스타다”고 덧붙였다.
홍 원장은 “섹시한 남성으로 꼽힌 레이놀즈는 189cm의 훤칠한 키와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훈남이다. 다소 친근하게 생긴 인상이지만 중심과 대칭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있는 높고 곧은 코가 섹시한 이미지를 완성시킨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9월 극비 결혼한 레이놀즈-요한슨 부부는 ‘가장 섹시한 부부’답게 애정도 남다르다.
그녀가 레이놀즈가 촬영하고 있는 영화 ‘그린 랜턴’의 촬영장을 수시로 찾는다고 알려진 것. 쉬는 시간이 생기면 촬영장 주변에 있는 요한슨과 전용 트레일러로 사라졌다가 웃음을 머금은 채 나오는 장면이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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