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한 해를 고스란히 담아낸 2011년 달력의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이번주는 달력 표지모델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젝트 '도전! 달력모델' 그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을 통해, 7월 '한여름 밤의 꿈'에서 길이 첫번째 탈락을 기록한 가운데 남은 여섯 멤버만이 8월 달력 촬영에 도전했다. 그동안의 촬영과는 달리 두 명이 짝을 이뤄 '파트너'로 사진을 찍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형사'라는 동일한 콘셉트 아래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야할 뿐만 아니라 각 팀별로 50컷만 찍을 수 있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더욱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런가하면, 9월 달력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의 재해석에 나섰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부채를 뽑아 거기 적힌 남사당놀이 중 하나를 선보이며 사진촬영을 해야 했던 것. 따라서, 줄타기, 꼭두각시, 상모돌리기 등 전통놀이와 한복을 완벽히 소화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진 10월 촬영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각자의 이름에 들어간 초성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미션을 통해 멤버들의 '한글사랑'을 몸소 증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잘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이번 '달력 프로젝트'의 최대 위기였다는 후문. 특히, 9월부터는 사진작가 김태은의 투입과 카메오(?)들의 등장으로 사진 촬영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기도 했다.
8월, 9월의 스페셜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장항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이 특별 출연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는 오는 20일 확인할 수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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