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공유-차태현, 12月 '볼매남' 몰려온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19 10: 41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남’ 이선균, 공유, 차태현이 12월 극장가로 몰려든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이선균과 ‘김종욱찾기’의 공유,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여심잡기에 나선다.
그 선두타자는 12월 2일 개봉을 앞둔 ‘쩨쩨한 로맨스’의 이선균. 성인만화가와 짝퉁 섹스칼럼리스트의 발칙한 성인만화제작기를 다룬 ‘쩨쩨한 로맨스’에서 이선균은 소심 뒤끝 대마왕 장배 역으로 최강희와 호흡을 맞춘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불리는 이선균은 이번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통해 겉보기엔 멀쩡하지만 알고 보면 쩨쩨한 ‘정배’로 분했다. 얼핏 보기엔 여자들에게 미움 받기 쉽상인 캐릭터지만 이선균의 부드러운 이미지와 여운을 남기는 목소리톤이 더해져 소심함과 쩨쩨함까지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귀여운 마초로 변신 한 것.
 
이선균은 한 인터뷰를 통해 ‘커피 프린스’, ‘달콤한 나의 도시’ 등으로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조된 ‘로맨틱 가이’가 실제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달라 부담스러웠다면 오히려 ‘쩨쩨한 로맨스’에서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한 역을 맡았다 밝힌바 있다.
두 번째는 군 전역 후 첫 작품인 공유. 공유는 ‘김종욱 찾기’에서 융통성 제로에 찌질하기까지 한 첫사랑 찾기 사무소장 기준으로 분해 임수정과 호흡을 맞춘다.
2:8 가르마에 동그란 안경을 끼고 구김살 하나 없는 반듯한 옷차림까지 더해 잘생긴 얼굴을 제대로 가린 공유는 ‘커피 프린스’의 부잣집 사장님 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첫사랑 찾기 사무소의 사장님 ‘기준’으로 변신한 공유는 무뚝뚝하고 털털한 고객 ‘지우’(임수정)의 첫사랑을 찾기 위해 떠나는 유쾌한 여정을 통해 어리바리하지만 귀여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과 진심과 따스함, 순수함까지 두루 갖춘 ‘볼매남’으로 여심을 녹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인 5역을 소화한 차태현. 귀신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정의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차태현은 외로워서 죽고 싶은 남자 상만으로 분했다.
귀신 4명, 이른바 G4와 동거를 시작하는 황당 무개한 상황에 빠진 상만은 변태, 꼴초, 울보, 초딩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자신의 몸을 공유하게 된다.
영화 ‘과속스캔들’에 이어 색다른 귀신 스캔들을 통해 1인 5역 완벽한 빙의 연기를 선보인 차태현은 어리바리한 귀여움에 1인 5색 다양한 매력까지 보태 통통 튀는 캐릭터들을 ‘차태현식’ 매력으로 뽐낼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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