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민호, 범상치 않은 감성 가진 친구" 첫 호흡 소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19 14: 02

KBS 드라마스페셜 '피아니스트'(극본 박은영 연출 문준하)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피아니스트'는 결혼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 한지혜와 샤이니 민호의 애잔한 멜로를 그린 클래식 음악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지혜가 맡은 윤인사는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유망주였지만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가정형편 탓에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은 채 초등학교 기간제 음악 교사로 일하는 캐릭터다.

한지혜는 "사람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이루지는 못했지만, 피아노를 가슴에 품고, 희망을 쌓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지금 나를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민호와의 호흡에 대해 한지혜는 "민호씨는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고 들었는데, 서로 호흡을 맞춰가는 동안, 연기에 대한 민호씨만의 범상치 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파트너 민호에 대한 연기력을 칭찬했다. 
이어 한지혜는 "앞으로 여러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민호는 "한지혜와 같이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리드도 잘해주시고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신다"고 한지혜와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피아니스트'는 아시안게임 중계 관계로 27일 혹은 12월 4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bonbon@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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