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오은석(27,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본길(21, 동의대)이 남자 사브르 결승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오은석은 18일 오후 광저우 광다체육관서에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사브르 8강에서 홍콩의 람힌충을 15-6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찬가지로 같은 종목에 출전한 구본길도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툴리베코프를 15-4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 진출자에게 주어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두 선수는 4강에서 맞붙게 되서 단 한 명만이 결승전에 진출,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오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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