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경(22)와 주옥(21, 이상 농협중앙회)이 정구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애경과 주옥은 19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 스쿨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의 스기모토 히토미와 우에하라 에리에게 3-5(2-4 4-1 4-1 4-1 2-4 1-4 1-4 2-4)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다.
4번째 게임까지 한국은 일본에 3-1로 앞서며 쉽게 금메달을 따내는듯 했다. 그러나 5번째 게임서 분위기를 잡은 일본은 순식간에 내리 4게임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자오레이에게 지며 은메달을 딴 김애경은 이번에도 은메달에 그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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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애경-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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