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종민 예능 잘하는데..." 동병상련 심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19 16: 42

방송인 하하가 방송복귀 후 예능감 찾기가 쉽지 않음을 고백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 사전 녹화에 참여한 하하는 "제대 후 예능복귀에 성공한 것 같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에는 잘 풀리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위로를 받고 있는 상태"라며 간접적으로 복귀가 쉽지 않음을 표현했다. 
이어 MC들이 "비슷한 시기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한 김종민은 어떤 것 같냐"고 묻자 하하는 “저는 종민이 때문에 살아요!”라고 대답, 눈길을 끌었다. 이는 김종민이 하하 보다 먼저 제대, 예능에 복귀했지만 역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동병상련의 처지임을 빗댄 것. 이어 하하는 “여자친구와 이별도 김종민이 먼저 했고..” 라고 쐐기를 박으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하하는 "김종민은 지금도 예능을 너무 잘 하고 있다"면서 "다만 샤이니의 온유 같은 다른 어린 친구들이 김종민보다 더 기가 막히게 잘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묻히는 것"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하하의 쉽지 않았던 예능 적응기는 21일 밤 11시 15분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에서 자세히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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