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34)과 배환성(25, 이상 이천시청)이 정구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정과 배환성은 19일 중국 광저우 톈허 테니스 스쿨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리자훙과 양성파에게 2-5(4-1 2-4 2-4 0-4 4-2 1-4 6-8)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첫 게임을 4-1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부터 연달아 세 판을 내주며 1-3으로 몰렸다. 한국은 다섯 번째 게임서 4-2로 이기며 분위기를 가져오는듯 했지만, 이후 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매치 스코어 2-5로 경기를 마쳤다.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이요한(20, 대구가톨릭대)에게 금메달을 내줬던 배환성은 이번에도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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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태정-배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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