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탈환을 노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마지막 상대 선발은 판웨이룬(퉁이)이다.
한국은 19일 광저우 아오티 베이스볼 필드에서 벌어지는 대만과의 야구 결승전에서 우완 판웨이룬을 상대한다. 판웨이룬은 퉁이의 에이스로 올 시즌 11승 11패 평균 자책점 3.19로 호투했다.

특히 판웨이룬은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평균 자책점 0의 쾌투를 펼쳤던 2008년 코나미컵에서도 당시 일본 챔프 세이부 라이온스를 상대로 0-1 석패 속에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당초 구위가 좋은 황즈롱(요미우리), 천훙원(클리블랜드 트리플 A)의 선발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예즈시엔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지난 판웨이룬을 선발로 발탁했다. 이미 10월 하순 판웨이룬의 한국전 등판 가능성이 대두되었던 터라 '깜짝 선발'로 보기는 힘들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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