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레전드' 박태환, "여자친구도 만들어야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1.19 18: 18

"여자친구도 만들어야죠".
경기를 모두 마친 박태환은 19일 현지 KBS 스튜디오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서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고 운을뗀 후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고 말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박태환은 운동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 특별히 제작한 스니커즈를 비롯해 헤드폰 등으로 여러가지 관심을 보인 그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200m서 아시아신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이후 주종목인 400m와 100m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
경기고 재학시절 도하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박태환은 당시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3개를 따냈는데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서는 질적인 향상도 일궈냈다. 금메달 숫자는 같지만 은메달이 늘어나면서 2개 그리고 동메달은 2개를 따낸 것.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혼계영 400m 등서 네 개의 한국 기록을 새로 썼고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자유형에서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편 그는  "앞으로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28일까지 광저우에 남아 있을 것이다"면서 "친한 사이인 장미란 누나가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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