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스타] 노은실, "이란은 항상 어려운 상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19 18: 22

"이란은 항상 라저스트 호구를 사용했다. 우리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항상 경기에서 만나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노은실(21, 경희대)이 19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62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아세마니 라흐엘레에 14-2 완승을 거뒀다.
노은실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펼쳤지만, 선제점을 얻은 후 과감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14-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만난 노은실은 "경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우승해서 기쁘다. 남은 동료들도 금메달을 따서 종주국의 위상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승 상대였던 이란에 대해서는 "이란은 항상 라저스트 호구를 사용했다. 우리보다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항상 경기에서 만나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전자 호구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부분을 철저히 준비해 문제는 없었다"며 금메달을 획득한 배경을 설명했다.
노은실은 향후 일정에 대해 "이제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을 준비하겠다. 국가대표 선발은 올해 4월이다"고 밝혔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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