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장세욱, 태권도 男 68kg서 아쉬운 은메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1.19 18: 33

장세욱(19, 용인대)이 라이벌 이란에 무릎을 꿇으며 은메달에 그쳤다.
장세욱은 19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68kg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게리 모타메드 모하매드에 4-6으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장세욱은 1라운드에 상대에게 몸통 공격을 허용, 0-1로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게다가 2라운드서 경고 누적으로 1점을 다시 허용해 0-2가 됐지만, 막판 1점을 만회해 1-2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장세욱은 1점을 만회하며 2-2 동점에 성공, 분위기를 가져오는듯 했다. 그러나 몸통 공격과 연이은 공격에 4점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완벽하게 뺏기고 말았다. 결국 장세욱은 상대 경고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4-6으로 패하고 말았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광저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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