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자신이 MC를 보던 KBS 2TV '뮤직뱅크' 마지막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서효림과 송중기는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마지막 생방송을 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1년 3개여월 동안 '뮤직뱅크'를 진행했다.
송중기와 서효림은 방송 시작부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라며 공식적으로 하차를 발표, 아쉬운 메시지를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그룹 소녀시대가 1위를 차지한 후 클로징 멘트를 전하러 무대에 오른 서효림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려 아쉬움을 더했다. 계속 흐르는 눈물에 "어쩌죠?"라며 손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서효림은 "많이 부족했는데 함께 해 주신 가수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정들었던 프로그램을 떠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한편 오는 26일부터는 MBC '파스타'의 꽃미남 쉐프 현우와 영화 '이파네마 소년' 등에 출연한 신예 김민지가 새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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