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가 신작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1월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개봉 2주차 주말인 19일 하루동안 10만 6233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9만 5640명.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초능력자’는 현재까지 관객 감소율이 거의 없는데다가 신작들의 개봉에도 끄떡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능력자’ 개봉 일주일 후인 18일 10여편 가까운 신작이 개봉했지만, ‘초능력자’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페이스북의 창업 스토리를 담은 ‘소셜네트워크’는 5만 4155명(누적관객수 10만 1286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10월 28일 개봉한 ‘부장거래’는 4만 5820명을 동원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특히 개봉 3주차를 맞은 ‘부당거래’는 220만을 돌파했다.
3위는 ‘페스티발’이 차지했고, 그 뒤로 ‘언스토퍼블’ ‘렛미인’ ‘두여자’ ‘쏘우 3D’ 등 신작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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