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 220만 돌파…올해 韓영화 중 10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20 08: 34

황정민 류승범 주연의 영화 ‘부당거래’가 개봉 4주차를 맞으면서 220만 관객을 돌파, 올해 한국영화 중 10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0월 28일 개봉한 ‘부당거래’는 개봉 4주차인 11월 20일 현재, 누적관객수 220만 7403명을 기록했다.
19일 하루동안 4만 5820명을 동원한 ‘부당거래’는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10만 6233명), 페이스북의 창업 스토리를 담은 ‘소셜네트워크’(5만 4155명)에 밀려 일일관객수 3위에 올랐지만, 올해 한국영화를 통틀어 흥행순위 10위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흥행 1위 한국영화는 620만을 기록한 원빈의 ‘아저씨’이며, 540만을 기록한 ‘의형제’와 360만(지난해 통합 610만)을 기록한 ‘전우치’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이끼’ ‘포화속으로’ ‘하모니’ ‘방자전’ ‘시라노;연애조작단’ ‘하녀’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부당거래’는 220만이 끝이 아닌, 여전히 관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만큼 올해 흥행영화 상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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