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차도남’ 되는 비타민C 활용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20 08: 32

젊은 20~30대 여성 사이에서 ‘차도남’이 뜨고 있다. 세련된 패션 감각과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지칭하는 차가운 도시 남자의 약어 ‘차도남’이 여성들의 이상형을 대신하며, 연일 인기 남자 연예인들의 수식어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뜨겁게 달구던 ‘짐승남’의 열기와는 대조적이다.
‘짐승남’의 대표적인 특징이 근육이었다면, ‘차도남’의 대표적인 특징은 피부다. 그을리지 않은 희고 고운 피부가 어떤 색상이든 소화시킬 수 있게 하여 뛰어난 패션 감각을 받쳐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남성들이 피부 관리에 신경쓰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주름관리나 보습과는 달리 화이트닝에 대해서는 으레 여성들의 일로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올 겨울, 차도남이 되길 꿈꾸는 남성들을 위해 비타민C를 활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비타민C는 흔히 피로회복제로 잘 알려져 있고,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이제 남성들도 비타민C의 효과가 그뿐만이 아님을 숙지해야 할 것 같다.

 
비타민C는 피부가 산소에 닿아 노화되는 현상인 산화현상을 막아주는 효과, 이른바 항산화 효과를 가져오며, 어려 보이도록 하는 피부 재생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래서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기도 하지만 가장 손쉽고 간편한 방법은 검증되고 믿을 수 있는 비타민C 제품을 먹는 것이다.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영양소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데, 과일만 채소로만 그 필요량을 꼬박꼬박 채우기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틈틈이 비타민C 전문 제품을 먹어주는 것이 확실하다. 앞서 말한 대로 비타민C는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도 좋아서 만성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남성들에게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여자친구나 아내에게 가끔씩 하나씩 기분 전환 하라고 건네는 비타민C 하나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도 세심한 배려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한다.
비타민C만 꾸준히 섭취해줘도 허여멀건 하고 칙칙한 피부로 어딘가 비실비실하면서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속 좁은 남자가 아니라 활기차고 투명한 피부를 가진 진정한 매력남 ‘차도남’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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