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김성호, 태권도 男 54kg급서 아쉬운 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20 18: 03

김성호(19, 용인대)가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쳣다.
김성호(19, 용인대)는 20일 오후 중국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결승전에서 태국의 웨이천양에 6-8로 패했다.
김성호는 국가대표에 선발된지 4개월 만에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금메달을 눈 앞에서 놓쳤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존 폴 리자르도(필리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던 김성호는 결승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김성호는 3라운드 초반 웨이천양에게 잇달아 3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뒤돌려찍기로 머리 공격에 성공,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것도 잠시 김성호는 웨이천양에게 머리 공격을 허용했고 종료 직전 다시 한 점을 내주면서 아쉬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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