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상무)가 지난 19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특례 혜택을 얻게 된 내야수 조동찬(27), 투수 안지만(27)을 대신해 우완 김현우(22. 이상 삼성 라이온즈)와 포수 박동원(20. 넥센 히어로즈)을 선발했다.
상무는 지난 19일 신병으로 입단하는 21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만과의 결승을 앞두고 있던 조동찬과 안지만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김현우와 박동원을 추가 합격 대상자로 놓았던 바 있다.

19일 대만전서 한국이 9-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조동찬과 안지만은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상무는 김현우와 박동원을 새로운 신병으로 입대시킬 예정. 대체자 2명을 비롯한 21명의 선수들은 오는 29일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
SK-이재원, 모창민, 윤석주
삼성-백상원, 허승민, 김현우
두산-오현택, 유희관, 원용묵
KIA-이종환
LG-문선재, 배우열, 이태원
넥센-이창섭, 박동원
한화-김강석, 박상규
대학-김광(동강대), 채선관(한양대), 김경근(단국대), 이원재(호원대)
farinelli@osen.co.kr
<사진> 조동찬-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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