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박성환, 배드민턴 男 단식 결승행 좌절...동메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20 22: 56

박성환(26,국군체육부대)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베드민턴 남자단식 준결승서 린단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성환(세계랭킹 13위)은 20일 톈허체육관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단신 준결승서 중국의 린단(세계랭킹 3위)에 세트스코어 0-2(14-21 10-21)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성환은 1세트 시작과 동시에 린단에 연속 5점을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 당했고 이후 초반에 벌어진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며 첫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박성환은 5-3으로 앞서 갔지만 린단에게 연속 5점을 허용하며 5-8로 뒤졌고 이후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린단은 2006, 2007,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강자.
하지만 박성환은 2007 중국오픈과 2010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서 린단을 물리치며 린단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박성환은 지난 15일 열린 한국과 중국의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결승전 제 1단식에 나서 린단과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1-2(21-19 16-21 18-21)로 역전패해 단식 준결승서도 막상막하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노련한 린단에 큰 점수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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