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드' 기성용(21)과 '로봇' 차두리(30)가 풀타임을 뛴 셀틱 FC가 후반 종료 직전 던디 유나이티드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셀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셀틱파크서 끝난 2010~201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던디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11승 1무 2패(승점 34점)를 기록한 셀틱은 선두 레인저스 FC와의 승점차가 3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셀틱은 전반 23분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 갔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션 딜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세트 피스시 전담키커를 맡았고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서 역습으로 이어지는 롱패스를 선보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나선 차두리는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서 역할을 했고 후반 25분 오른발슛을 날리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셀틱은 전반 23분 션 말로니의 패스를 후퍼가 오른발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왼쪽 측면서 베리 더글라스가 올려준 프리킥을 딜런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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