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도 넣었고,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
볼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뉴캐슬과 2010-2011 프리미어 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문전의 엘만더와 데이비스를 노렸다. 이외에도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렇지만 활발한 움직이 전부가 아니었다. 이청용은 전반 39분 엘만더가 문전에서 내준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청용의 활약을 지켜본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골도 넣었고, 끊임없이 위협적이었다(Scored, constant threat)"고 칭찬하며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평점 8점은 이날 경기에서 뛴 28명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두 골을 기록한 데이비스와 뉴캐슬의 공격을 잘 막아낸 게리 케이힐, 뉴캐슬 소속으로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앤디 캐롤만이 평점 8점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최고 수훈 선수로 두 골을 기록한 엘만더를 뽑으며 평점 9점을 부여, 특별한 수식어 없이 "최고 수훈 선수(Man of Match)"라고 극찬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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