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도전! 달력모델’이 1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MBC '무한도저‘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1.9%,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달력 표지모델을 걸고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젝트, '도전! 달력모델'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7월 '한여름 밤의 꿈'에서 길이 첫 번째 탈락을 기록한 가운데 남은 여섯 멤버만이 8월 달력 촬영에 도전했다. 그동안의 촬영과는 달리 이번에는 두 명이 짝을 이뤄 '파트너'로 사진을 찍어야 했다. 또한 '형사'라는 동일한 콘셉트 아래 각기 다른 분위기로, 단 50컷만 찍을 수 있는 핸디캡까지 더해져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하가 8월 우승자가 됐고, 유재석-정준하가 공동 2위를, 정형돈이 4위를, 박명수가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노홍철이 8월 달력 모델 꼴찌에 올라 길에 이어 두번째 탈락자가 됐고, 벌칙으로 누드 촬영을 하게 됐다.
그런가하면, 9월 달력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의 재해석에 나섰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 부채를 뽑아 거기 적힌 남사당놀이 중 하나를 선보이며 사진촬영을 해야 했던 것. 따라서, 줄타기, 꼭두각시, 상모돌리기 등 전통놀이와 한복을 완벽히 소화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9월 촬영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순으로 1~4위가 결정됐고, 하하가 꼴찌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하는 처음으로 꼴찌를 기록, 탈락은 면했다. 8월, 9월의 스페셜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장항준,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등이 특별 출연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멤버들의 사진을 냉철하게 평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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