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발' 류승범, '오뎅꼬치의 달인'으로 등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21 10: 07

2010년 하반기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단 한 편의 섹시 코미디 <페스티발>에서 베일에 쌓인 오뎅 장수 ‘상두’ 역으로 열연한 류승범의 민망하면서도 코믹한,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오뎅꼬치의 달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살짝 얼굴을 붉힌 심혜진의 “민망하지만 재미있었던 촬영이었다” 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성동일의 “내가 한번도 상상을 안 해봤던…”, 엄지원의 “모든 스텝들이 모여 구경했었던…” 이란 멘트로 시작하는 ‘류승범 오뎅의 달인 영상’은 SBS의 인기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을 패러디한 로고와 ‘달인 류승범 선생’이란 부제가 붙어 영화를 통해 공개될 무엇의(?) 달인이 된 류승범의 색다른 연기를 기대케 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바지 지퍼를 내리는 트럭 안 ‘상두’의 오묘한 행동에, 꼬치에 끼워진 오뎅을 손질하는 그의 화려한 손놀림이 이어지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므흣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묘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현장에서는 류승범의 혼신을 다한 손 열연(?)으로 감독, 배우, 스텝들 사이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때문에 촬영이 매우 곤란할 정도였다고.

이 장면으로 큰 곤욕(?)을 치렀을 류승범은 촬영이 끝난 후에 “이거 나 아니라고 해줘~. 내가 연기한 거 아니라고 해줘!”라며 자신도 미처 알지 못했던 숨겨진 재능에 놀란 듯 소감을 밝히며 주변 스텝들에게 또 한번의 큰 웃음을 주었다.
류승범의 현란한 오뎅 꼬치 손질 영상 이 공개되면서 또 한번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영화  <페스티발>은 11월 18일 개봉, 오랜만에 돌아온 더 강력하고 야릇하고 므흣한 웃음을 선사하는 섹시 코미디로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rystal@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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