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현(27)이 그레코로만형부터 시작된 레슬링서 첫 금메달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지현은 21일 중국 광저우 화궁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60kg급 준결승전에서 인도의 라빈더 싱을 8-0으로 물리쳤다.
8강전에서 알란샤 무하마드(인도네시아)를 3-0으로 제압했던 정지현은 라빈더 싱을 상대로도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정지현은 1라운드에서 먼너 3점을 따내더니 2라운드에서 다시 5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정지현과 달리 최규진과 김현우 등은 대회 초반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대진운이 좋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최규진(25)의 16강 1회전 첫 상대는 55kg급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미드 레이한 수리한푸르(이란)이었다. 결국 최규진은 1-3으로 역전패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66kg급의 김현우(22)의 8강전 상대도 어려운 상대인 후지무라 스토무(일본)였다. 결국 김현우도 후지무라의 빠른 공세에 휘둘리면서 1-4로 패해 탈락하고 말았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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